본문 바로가기

독일에서 짬짬이/기록

핑계거리


핑계거리

자기위안

그래서 이 하루를 견딜 수 있으면

괜찮다

하루 동안의 나태와 

그 하루가 이어지는 동안

시간은 흐르고

나는 그대로 서서

핑계거리를 찾고

나를 합리화하고

괜찮다

이렇게 그냥 하루를 또 보내도 

괜찮다

치열하게 살지 못해도 괜찮다

하루쯤은, 이틀쯤은, 일주일쯤은

괜찮을거야. 

'독일에서 짬짬이 >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학기 마지막  (0) 2015.07.16
나의 독일 유학생활 학기별 정리 및 예상  (0) 2015.07.16
한국 가기 3주전  (0) 2015.05.08
그 분이 오신 날  (3) 2015.04.29
세월호 1년  (0) 201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