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0먹은 성인이다
나는 내게 주어진 시간 동안 내가 할 일을 자유롭게 결정하고 행할 수 있는 자유의지의 인간이다.
그런데 왜 나는
외국인청만 가면 죄인 마냥 쪼그라드는 것이냐.
일년동안 뭐했냐는 외국인청 직원의 호통(!)에 왜 나는 내 할말을 독일어로 제대로 말할 수 없는가
벌써 4년차 생활에도 불구하고
분하고 부끄럽고 자기반성을 하게 된다
1년간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내가 아니라,
부당하게 오지랖떠는 직원에게 당당하게 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 허접한 독일어에 대해서 말이다.
'독일에서 아등바등 > 독일 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 서지 관리 프로그램 치타비 Citavi (0) | 2017.01.21 |
---|---|
방학 (0) | 2016.09.27 |
독일유학 비용 (3) 독일 알바기 (13) | 2015.12.09 |
독일유학 비용 (2) 공부할 때 드는 돈 (0) | 2015.09.09 |
독일유학 비용 (1) 유학 준비 중 드는 돈 (12) | 2015.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