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estadt라고 불리는 라이프치히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프치히 도서전.
라이프치히에 살면 이 도서전 정도는 가서 봐 줘야 한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밀려 늘 그 다음에 언급되지만,
도서 출판 업자들을 중심으로 한 프랑크푸르트보다는 친시민(?)적이고 오픈된 분위기라고.
입장료가 꽤나 비싸서 머리를 굴리다가 프레스 신청을 해서 입장권을 받았다.
입장권도 받고 구경도 할 겸 오픈 하루 전에 가서 한바퀴 둘러봤다. 한창 설치중이다.
왠만하면 기사를 좀 쓰고 싶은데... 요즘 하우스아르바이트에 기를 너무 빼앗기는 중이라 힘들다. (하...)
그래도 이틀정도는 가서 보고 쓸거리를 찾아봐야겠다.
독일에서 처음 받아본 프레스카드... 나이 서른에 대학교때나 찍던 사진을 뿌듯해하며 찍고 있다 ㅡ..ㅡ
독일에서 육체노동을 하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스스로를 위해 이런거 정도는 해줘야한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