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츠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일 워홀 / 한 겨울의 상수시 궁전, 독일 문화재 보호 포츠담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상수시 공원.프랑스어로 '근심이 없는'이란 뜻의 상수시(Sans, souci). 너무 멋진 이름이지 않는가!겨울에 찾아간 상수시 공원은 그러나, 얼마나 근심이 많아 보였는지 모른다. 11월 중순에 찾아간 스산한 상수시 궁전. 창문처럼 열고 닫을 수 있게 꾸며논 정원이 독특했다.그런데, 저 나무 상자는 무엇이란 말인가! 공원 곳곳 대부분의 조각상들이 저렇게 나무집으로 둘러쌓여 있었다.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보며 즐기기에 매우 방해되는 저 회색빛 상자. 공원의 풍경을 더욱 스산하게 만들었다. 궁금하다. 너의 온전한 모습. 비수기라 사람 많이 없다고 이래도 되는 것이냐.근심 없다더니.. 근심이 뚝뚝 묻어나는 저 '못난' 모습 보고 즐길 것이라고는 숲과 조류들 식물은 온전하다. 대충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