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문조사 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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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현지에서 알바 경험 있으신가요? 유학생활을 하다 보면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알바를 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집에 손을 벌리기 미안해서 하는 차선책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생계와 직결되는 중요한 수단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현지에서의 알바는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나를 보호해줄 그 어떤 테두리도 없는 상태에서 언어의 장벽과 낯선 법과 익숙치 않은 업무 방식은 거대한 장벽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많은 유학생들이 어쩔 수 없이 ‘말’이 통하는 한인 업주를 찾아갑니다. 그렇지만 유학생이라는 약자의 타이틀은 사라지지 않죠. 그리고 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은 현지인이 아니라 바로 우리 동포들입니다. 우리의 처지를 이해해 줄 수 있는 것도 그들이고 악용하는 것도 또한 그들입니다. 많은 유학생들이 알바생으로서 업주와 갈등을 겪고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억울하고 분하지만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그 어떤 기관도 보호자도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마음을 억누르고 다른 일자리를 찾는 수밖에 없죠.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우리의 전 세대도 이를 개선하기 위해 무수히 노력해 보았지만 바뀌는 건 없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유학생은 ‘을’이고 거주민에 비하면 한없이 불안하기만 한 신분입니다. 뭉치기도 어렵고 뭉치고 싶어하지 않는 분들도 많습니다.


한국에선 ‘을’의 반란이 화두입니다. 잊혀진 자신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활동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일, 프랑스, 영국 유학생 연합을 표방하는 과방에서도 미약하나마 그 움직임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유학생들의 알바 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준비했습니다.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업주들은 칭찬받고 나쁜 업주들은 질타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명확한 객관적 지표가 필요합니다. 물론 이 데이터를 통해 현실의 상황을 백프로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또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를 시작으로 유학생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이 공론화되고 유학생이 교민사회의 일원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에는 분명 도움이 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직접 차근차근 바꿔봅시다. 기꺼이 설문에 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설문조사는 2017년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됩니다.


*객관성과 신빙성 확보를 위해 업주측 이야기도 들어보고자 합니다.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 업주님은 gguabang@gmail.com로 메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논문을 쓰기 싫어 그런가... 자꾸 다른 일에 에너지를 쓰고 있다.

라이프치히 할레 학생회 개강총회가 열립니다. 

어학생도, 학생도, 마음만 학생인 분들도 모두 대환영!


10월 7일 토요일 오전 11시 라이프치히 우니 세미나건물 앞에 모여 함께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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